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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요리라 부를 수 있을까?

맛깔난 신김치찌개

by 육아육아 2010. 11. 1.
어제 뿌이 아버님 생신 파티에 다녀왔습니다.
전날도 달려달려열매의 힘으로 아침까지 달렸서 또 달리면 어떡하나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적당한 음주로 끝났네요 ㅎㅎ

저번 주에 이어 뿌이 꿀꿀이가 의욕적으로 김치찌개를 만들겠다며 낮잠 자는동안 장으로 봐왔네요.
10월에 김치값이 너무 비싸 못 사먹고 있었는데 최근에 떨어진 틈을 타 낼름 사버렸거든요 ㅋㅋ

덕분에 뿌이도 김치찌개 연습을 하게 되었고 덕분에 저도 일주일만에 마루타가 되었네요 ㅠ.ㅠㅋ
하지만 걱정과는 다르게 맛난 김치찌개로 저를 만족시켜주었답니다.


1. 마늘과 후추로 돼지고기를 양념시켜 놓습니다.
2. 김치 송송 잘라놓구요~
3. 고기 익히고 김치 넣고 같이 볶습니다.
4. 멸치육수를 넣고 보글보글 10분간 끓인 다음 어슷 썬 청양고추 한개와 파 한웅큼을 넣고 한소끔 끓이면 끄읕~~~
5. 군만두와 두부부침은.........알아서....저거 못하는 분은 없겠죠? ㅋㅋ

그렇게 하여 마지막 사진의 저녁이 탄생하였습니다.
맛이요? 맛...있...쿨럭...었습니다...쿨럭..ㅋㅋ

뿌이표 김치찌개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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