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19 [명동역 카페/전광수의 커피하우스]여기를 모른다면 커피를 마셔봤단 말은 금물!! 점점 날이 따뜻해지다가 오늘은 살짝 차가운 날씨를 맞았네요. 주말 이후 다시 추위가 찾아온다니 단단히 준비해야겠습니다. 겨울이 조금씩 길어지고 있는 느낌이네요. ㅠ.ㅜ 한창 결혼 준비중인지라 오늘은 플래너에게 소개 받은 모예식장을 둘러보기 위해 명동역에 왔습니다. 워킹으로 예식장을 알아보는 것과 플래너를 끼고 알아보는 것의 금액적 차이가 별로 없더군요. 오히려 플래너를 끼고 하는게 더 싸게 책정되더이다. ㅡㅡ;; 약 한시간 반에 걸친 상담 및 식사를 마치고 저녁 약속에 가기 전 두어시간이 남아 근처 커피숍을 검색하다 이곳을 찾아왔습니다. 많이들 보셨죠? 체인점인지라 제가 가보질 않았는데...후회가 되더군요. ㅎㅎ 본격적인 카페 리뷰 시작합니다. 남산타워로 올라가는 길에 위치해있어 나들이 나온 사람들의 발.. 2013. 2. 28. [삼성역 카페/뚝심의 핸드드립]마세리아 구정연휴를 앞두고 하루 일찍 근무를 쉬게 되어 예비 와이프와 함께 코엑스 나들이를 하기 위해 삼성역으로 향했습니다. 당연히 근처 카페를 검색한 후 왔죠. 눈에 띄는 마세리아라는 카페를 발견하곤 바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생각보다는 역에서 거리가 있어 좀 헤맸지만 그래도 이렇게 떡하니 반겨주니 기쁠따름이었습니다. 유흥지구는 아니지만 그래도 직장인들이 많은 동네라 생각보다 일찍 열고 늦게 닫네요. 주말도 운영시간이 비슷하다는게 특이하네요. 보통 직장인들이 많은 곳은 주말에 단축 운영을 하는 곳이 많았거든요. 찬바람이 몸 속을 파고들었지만 카페 안에 들어온 햇살은 아랑곳없이 따뜻해보입니다. 화초가 방긋 웃는 것처럼 보이네요. 국내에서 가장 비싼 땅값으로 유명한 곳이고 주변에 대형체인카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규.. 2013. 2. 14. [영등포역 카페/이탈리아 커피]세가프레도 자네티 요즘 핫무비인 류승완 감독의 베를린을 보기 위해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찾았습니다. 오랜만에 오는지라 왠지 반가움이..ㅎㅎ 오늘의 카페는 타임스퀘어 1층에 위치한 세가프레도 자네티라는 곳입니다. 이름에서 확 느낌이 오듯이 체인점이더군요.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라는걸 검색으로 알았습니다. 그리고 세계적인 평가도 상당히 좋더군요.(물론 기업 홍보를 위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요. ㅎㅎ) 무슨 뜻인지 구글번역기를 돌렸더니 "커피친구"라고 번역되더군요. ㅋㅋ 단순하면서도 유치하면서도 확연한 문구인 것 같네요. ciao는 이탈리아어로 안녕하세요라는 뜻입니다. 구글번역기 참 좋네요. ㅎㅎ 일요일 오후라서 굉장히 붐비더군요. 자리도 겨우 한자리 있어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외부 테라스에 흡연을 할 수 있는 테이블도 있는데 아.. 2013. 2. 5. [여의도역 카페/젊은 커피향]플라잉 빈스 여의도는 우리나라 금융의 메카라고 일컬어지는 동네입니다. 이런 곳에 로스팅 카페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저의 오판인지 여의도에서 로스팅 카페를 찾기는 하늘의 별따기였습니다. 오늘은 여의도에서 몇 안되는 로스팅 카페 중 플라잉빈스를 소개해드립니다. 개인이 여의도 땅에서 로스터리 카페를 하기엔 아마 금전적인 부담이 많이 드는건 안봐도 뻔한 사실일 겁니다. 왜냐하면 이곳의 대부분의 카페들이 대형 체인점 카페였거든요. 아담한 규모의 카페 내부가 보입니다. 젊은 남자분이 운영을 하시는 것 같더군요. 중요한 점은... 사장님을 보자마자 연예인 박시후씨가 떠오르더군요. 굉장한 미남에 목소리까지 좋은 매력적인 사장님이었습니다. 다만 표정이 좀 굳은게...ㅎㅎ 20석정도 되는 좌석에 인테리어는 확실히 여성의 손이 닿지.. 2012. 12. 8. [광명사거리역 카페/특별한 미술관]아트앤갤러리#멀티게임 몬스터게임 O1O*3l49*5O82꼬꼬게임 010★8694★5O82 멀티게임 오늘은 제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광명사거리역 근처에 위치한 이 카페는 독특하게도 미술학원과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구요? 다름아니라 제가 이 미술학원의 수강생이기 때문입니다. ㅎㅎ 카페 입구에 의자를 만들어 놓아 그림을 감상하게끔 했습니다. 의사를 뒤집어 놓으면 좀 그런가요? ㅋㅋ 외부는 좀 오래된 상가같은 느낌이 듭니다. 6층에 위치해 있고 간판도 놓은 위치에 있어 잘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1층에 롯데리아가 있으니 그 건물 6층으로 오시면 됩니다. 말 그대로 광명의 특별한 미술관입니다.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개인 갤러리를 열어 미술의 대중화와 작가의 표현을 .. 2012. 11. 27. [부암동 카페/커피프린스 1호점]산모퉁이 처음으로 부암동을 갔습니다. 삼청동은 몇번 갔었는데 왜 부암동을 갈 생각은 안했던걸까요? ㅎㅎ 카페와 멋들어진 풍경이 펼쳐진 곳이란건 애초에 알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귀차니즘을 실천하는 제 탓이겠죠? ^^; 제가 드라마를 잘 안봐서 모르겠는데 왠지 드라마에 나왔던 장면을 설치해놓은 것 같은데... 아닌가요? ㅎㅎ 입김을 후~불면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것 같은 너구리 모형입니다. 포즈나 눈빛이 정말 정교해서 마치 생명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더군요. 대문은 소위 좀 사는 집에서 볼 수 있는 대형 철제 여닫이문입니다. 꽃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악귀도 무서워 도망갈만하게 근엄(?)하게 문을 지키고 있는 황소머리입니다. 종을 치기 전에 허락 받아야만 할 것 같은 ㅎㅎ 차종은 잘 모르겠지만 클래식한 분위기가 마치.. 2012. 11. 12. [상수역 카페/트인 서재 그리고 피규어들]Read cafe 추석 전날 상수역 근처 카페를 찾았습니다. 어디를 가볼까 여기저기 둘러보다 마침 손님이 없어 조용한 북카페를 발견했죠. 골목 초입에 있는 이 카페의 규모는 크진 않지만 내부의 풍경은 알이 꽉찬 오렌지 같았습니다. 지난 여름 많은 태풍을 견뎌낸 간판엔 다행히 상처보단 검은 땀만이 존재할뿐입니다. 단순히 이 안내판을 보면 북카페라기보단 코믹스카페가 더 어울릴 수도 있겠네요. 조금은 더운 기운이 남아 있지만 바람엔 가을의 향이 살짝 묻어납니다. 언제나 가게들은 한발짝 먼저 계절을 느끼나봅니다. 핫도그와 맥주... 물론 같이 먹으란 뜻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왠지 같이 써있으니 먹어봐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왼쪽에 서재가 보입니다. 사진상으론 아주 소규모로 보이지만 직접 보면 상당한 양의 책들, 만화책과 신간.. 2012. 10. 23. [서울대입구역 카페/공부방]재쿠와 커피콩나무 서울대입구역을 술집이 많은 곳으로만 알고 있었지 왜 대학교 근처라는 생각을 못했을까요? 오래전 일이긴 하지만 옛 여친이 살았던 동네였고 이 동네에선 술 마신 기억 밖에 없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그나저나 오랜만에 와본 서울대입구역이 이렇게나 번화가였나요? 깜짝 놀랐네요... 유동인구도 굉장하고 상권도 왠만한 중심가 저리가라 할정도로 많이 형성돼있네요. 제가 앉은 창가쪽 자리에서 본 내부입니다. 입구쪽에서 본 내부구요~ 공간이 커서 그런지 각 칸마다 책이 많이 꽂혀있진 않습니다. 그리고 이건 고객을 위해 준비한 도서라기보단 인테리어에 가깝게 보이더군요. 마릴린 먼로의 팝아트 작품입니다. 입구쪽에도 팝아트 액자들이 많더군요. 귀여운 곰토피어리가 사랑한다고 말하네요. 옆 타자기도 자그마한게 귀엽더군.. 2012. 7. 28. [가로수길 카페/통통 튀는]빈스토리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는 한가로운 평일 오전. 친구에게 전화가 왔네요. 근처 거래처에 왔다가 회사 들어가는 길인데 밥이나 같이 먹자고요 ㅎㅎ 친구의 시간을 위해서 얼른 준비를 하고 구디단역 근처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의 회사가 교대역에 있어서 마침 어느 카페를 갈지 결정을 못한 상태인데다 일단 친구 가는 길동무도 해줄겸 무작정 교대로 같이 갔습니다. (사실은 밥을 얻어 먹었기 때문에 커피를 제가 사야했으므로 ㅡㅡㅋ) 비가 오락가락 왔다갔다 하는 날씨라 교대역 스타벅스에서 시원한 아메리카노로 텁텁함을 달랬습니다. 친구는 회사로 복귀하고 저는 교대역에 괜찮은 카페가 없나 둘러보다가 확실한 곳을 가자는 생각에 곧바로 가로수길로 향했습니다. 아시겠지만 가로수길 메인거리는 이미 체인점 카페들이 모두 .. 2012. 7. 20. [몽촌토성역 카페/야구 천지]문카페 오랜만에 잠실야구장에 롯데와 두산이 붙는 날이었습니다. 예매를 하지 않았지만 현장 판매분을 사기 위해 일찍 나왔죠. 저번 달에 LG와의 경기 때 한시간 반 전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현장 판매분까지 모조리 동이 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암표를 구매했었던 기억이 있어 오늘은 아예 한시부터 야구장에 왔습니다. 그런데 같이 보기로 한 후배가 중고카페에서 블루석이 나온 것을 보고 예매를 했다고 하네요. 좋긴 했지만 중간에 붕 떠버린 시간 때문에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ㅎㅎ 그리하여 남는 시간을 채워줄 카페를 검색하다 김경문 전 두산 감독 현 NC다이노스 감독님이 운영하신다는 카페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역에서는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더군요. 더운 날씨에 걷다보니 땀이 삐질삐질 크흡... 평일 오후이고 역과 거리가.. 2012. 7. 1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