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눈이 내립니다. 입춘을 앞둔 겨울의 마지막 무력시위일까요?
포슬하게 내리던 눈이 어느새 포악한 독수리로 변해 세차게 내리꽂고 있네요.
많은 사람들이 출퇴근을 걱정합니다. 감성의 소재가 천덕꾸러기로 바뀐지 오래되었죠.
영화를 보고 맛있는 저녁을 먹고 들어오는 길에 내리는 눈의 그림자가 마치 작은 요정들이 달리기를 하는 모습처럼 보였습니다.
종종걸음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던 여자친구가 멍하니 서서 바닥을 바라보고 있는 저를 보곤 뭐하냐고 물었습니다.
눈이 춤추는 모습을 저만 볼 수 있었던걸까요? (물론 저도 다른 사람이 감성을 느낄 때 못 느끼기도 하겠죠? ^^)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사는 방법은 여러가지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만들어 가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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