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온지 어언 12년...(군생활은 부산에서 했지만서도 말입니다)
부모님이 아들들 곁에 있고 싶으시다고 거창에서 올라오신지 어언 6여년..(맞나? ㅎㅎㅠ.ㅠ)
그동안 나름 혼자 아둥바둥 살아보겠다고 나만 알고 부모님께 변변한 선물 하나 못 해드렸어요...
올해엔 못난 자식들이 자그마한 선물 하나 준비했답니다.
맘에 들어하실진 모르겠지만 ㅎㅎ
작년에 어머니께서 눈길에 미끄러져 팔이 부러지는 바람에 일하는데 고생을 하셨답니다.
그래서 산 것이 미끄럼 방지용 운동화 ㅡㅡV
그래서 산 것이 미끄럼 방지용 운동화 ㅡㅡV
확실히 235mm는 남자가 보기엔 자그맣게 보여요 ㅎㅎ
밑창이 부드러운게 방지가 미끄럼 방지가 잘 안될 것 같은 느낌이..ㅠ.ㅠ
그래도 광고는 미끄럼방지가 잘 된다고 했으니 믿어봅니다!! 미끄러지면...신발공장 찾아갑니다!! ㅠ.ㅠ
아버지께서 지갑이 닳았다고 하십니다.
현대카드를 많이 사용하는지라 그동안 쌓아놓은 포인트로 지갑을 구매했어요.
처음 보는 브랜드긴 했지만 가격이 좀 나가길래 그리고 천연소가죽이라고 하길래...낼름 샀습니다 ㅎㅎ
특이하게 카드 꽂는 곳이 세로로 돼있더군요 ㅡㅡ
부모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상상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저도 부산 남자인지라 드릴때는 퉁명스레 드릴게 분명합니다. ㅡㅡ;
그래도 마음만은 알아주시겠죠 ㅎㅎ
여기서 반전이 있습니다.
사실 위 두 물품은...두분이 사달라고 하셔서 사드린..거라..쿨럭...는...흠흠..ㅋ
그래도 좋아하시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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