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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벗어나 이상을 향해/홍콩

[홍콩 여행기 #3]세상에 하나뿐인 에그타르트와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by 육아육아 2012. 11. 12.

 

 

 

어익후!!

세번째 포스팅은 빅토리아 피크를

한다고 공언드렸었는데

본의 아니게 그 전에 먼저

올려야 할 글이 있었네요 ^^;;

 

그리하여 이번 포스팅은!!

타이청 베이커리의 에그타르트와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입니다.

 

 

 

 

리펄스베이에서 타고 온 버스에서

도심거리가 보이자

연신 사진을 찍는 처녀입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명동이나 종로를 보는듯합니다.

물론 분위기는 많이 다르죠 ㅎㅎ

 

 

 

 

밑에 다시 쓰겠지만 오른쪽 위 통로가

미드나잇 에스컬레이터로 가는 길입니다.

(여기서부터 시작인가요? ㅋ)

 

 

 

 

많이 들어본 명칭이 있네요.

우리나리에도 인기 있는

딘타이펑 음식점과 유사한

란콰이펑이 나옵니다.

대략 난이 아름다운 방이란 뜻일까요?

블록중의 하나입니다만 굉장히 유명하죠.

 

 

 

 

타이청 베이커리입니다.

이곳을 소개하려고 빅토리아피크를 미루고

포스팅을 하는 것입니다. ㅋ

그런데 이곳은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사진으로는 크게 보이지만

길거리에 있긴 하지만

이 거리들이 다 비슷하게 생겨서

방향을 잘못 잡으면 헤매기 쉽상입니다.

그래서 처음 방문했을 때

제가 선택한 방법은 근처에 있던

경찰에게 타이청 베이커리를 물어보니

아주 친절하게 가르쳐줬습니다. ㅎㅎ

 

에그타르트로 아주 유명한 제과점인데요.

여행을 준비중이신 분들은 꼭 일정에 넣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저도 홍콩을 두번 밖에 안가지만

처음 방문때 이 에그타르트를 맛보곤

눈이 번쩍 뜨이고 정신이 번쩍 나는게 ㅋㅋ

정말 제가 미식가는 아니지만

맛의 평가에 대해서는 약간 박하거든요.

그런데 요 작은게 정말 맛있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방문에서도

당연히 다녀왔습니다.

이 에그타르트만 우리집 앞에

옮겨오고 싶을정도...ㅠ.ㅜ

에그타르트 단독샷을 찍었는데

아무리 뒤져봐도 없네요 아쉽 ㅜ.ㅜ

 

 

 

 

 

 

우리나라 재래시장처럼

형성돼있는 거리입니다.

활기가 느껴지네요.

 

 

 

 

 

이것이 그 이름도 유명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트입니다.

세계 최장 길이의 에스컬레이터로

등재돼있다고 하네요.(800m)

 

 

 

 

홍콩도 우측통행인가봅니다.

(일본만 좌측인가요?)

에스컬레이터지만 계단식이 아니라

일직선으로 쭉 올라가는 형식입니다.

 

 

 

 

저도 몰랐는데 찾아보니

위쪽 동네의 고급 멘션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것이라

아래와 위의 건물 생김새가 다릅니다.

아래에는 우리나라 옛날식 아파트처럼

다닥다닥 붙어있는 창문에

빨래까지 넣어놓은 장면을 볼 수 있고

위로 갈수록 카페와 주점을 거쳐

소위 좀 사는 사람들의 빌라가 보입니다.

(보인다고 합니다. 저도 빌라까진 못봐서 ㅡㅡ;;)

 

오른쪽 사진에 딱 보이시죠? ㅋ

좀 낡은 외부를 가진 건물들이 ㅎㅎ

 

 

 

 

올라가다보니 영환지 드라만지

촬영 중이라 지나가는 사람들을

통제하고 있더군요.

 

 

 

 

 

남녀주인공인 것 같은데

사진엔 잘 안나왔지만

실제로 보니...

 

누군지 전혀...ㅡㅡㅋ

 

 

 

 

잘 사는 사람들이 다님직한

큼지막하고 고급스러운

휘트니스 센터입니다.

 

 

 

 

빨래가 등장했네요 ㅋ

홍콩은 습한 기후 때문에

실내에서 건조시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기선 저렇게 외부에서 말리는

풍경들이 흔히 보입니다.

 

 

 

 

더 올라갈 수 있었는데 시간상

다시 내려오기로 했습니다.

내려올땐 걸어서~

천천히 주위를 구경하면서 ㅎㅎ

 

 

 

 

 

거리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소호거리였나?)

여기도 꽤 유명한 거리이고

음식점과 기타 상점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크게 감흥을 느끼지 못하여

(아니면 본격적인 밤이 안돼서 그런지...)

그냥 지나쳐 왔습니다.

그나저나 느끼셨다시피

홍콩은 간판이 되게 크죠? ㅎㅎ

 

 

 

 

 

북경오리라 불리우는 음식입니다.

왜 저렇게 쳐다보냐 하면

가격이 꽤 비싸거든요 ㅋㅋ

한마리에 4만원 내외 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여행에서 쓰는 밥값이

제일 아깝다고 말씀드렸으므로 패스~

 

 

 

 

 

다음 행선지인 빅토리아피크로 가기 위해

센트럴역쪽으로 쭉 내려왔습니다.

비즈니스 지역이기도 해서

유동인구가 상당합니다.

 

 

 

 

 

짧은 일정에 그래도 볼 수 있는건

다 보고 오려고 시간을 쪼개서

이곳저곳 구경을 다녔습니다.

혹자는 여행이 아니라

관광 다녀왔다라고 얘기하라고 하더군요 ㅎㅎ

 

여하튼...

타이청 베이커리의 에그타르트는

꼭 드셔보시라는 것!

그리고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도 시간 되시면

꼭 즐겨보시라는 점!

두가지만 알고 가시면 됩니다. ㅎㅎ

 

다음 포스팅은 정말로 빅토리아피크입니다.

약속약속! ^^

 

 

추천은 월요병에 허덕이는 저에게

차분하게 포스팅할 수 있는 힘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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