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너의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를 뵙고 왔다.
지난 달 외할아버지의 생신 이후로 5주만에 찾아 뵙는 것이다.
30분 정도의 거리지만 친가보다는 가까워 다녀오기가 수월하다.
네 엄마가 어제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해 오늘 날을 잡은 듯 폭식을 하였다.
다행히도 올리지 않고 모두 흡수하였다.
네가 거부하지 않으면 엄마는 모두 다 먹어 치우는 것 같다.
그로 인해 밥값은 더 나갈 것이리라.
적당히 골고루 섭취하길 바란다.(아빠 힘들다.)
너의 외활머니께서 깍두기와 김치 등등 음식을 싸주셨다.
엄마는 내일 저녁이 해결됐다고 좋아한다.(니 엄마 좀 짱인 듯!)
늦게까지 먹었기에 소화를 시키고 자야 한다.
지금 엄마와 너에게 태교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우울한 음악이 나오는구나.
하지만 음악을 넘기지 않았다.
인생이란게 항상 즐겁지만은 않으니 미리 우울함도 느껴봐야 하지 않겠니.
또 다시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구나.
이번 주도 엄마 잘 부탁한다.
나도 우리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련다.
그럼 해피드림^^
< 참! 서점도 갔다 왔다. 아양이도 아빠처럼 책을 가까이 하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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