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0일 목요일 맑음
오늘은 네 엄마가 회사 근처로 와 함께 점심을 먹었다.
이곳엔 내가 좋아하는 버섯샤브칼국수를 맛있게 하는 가게가 있다.
(그 중에 맨 마지막에 먹는 야채볶음밥이 기가 막힌다.)
어느덧 모기가 사라짐과 동시에 네 엄마의 입덧도 거의 사라졌다.
식욕이 돌아왔는지 식탐을 부리기도 한다.
(녹차칼국수 리필을 외치려는 네 엄마를 만류하였다.)
배도 슬슬 둥그래지는 느낌인듯 느낌아닌 느낌같은 모양이 보인다.
외출을 해서 낮잠을 못 자서인지 네 엄마는 12시가 되기 전에 꿈나라로 떠났다.
아양이도 함께 꿈나라에서 행복하게 뛰어놀려무나.
네 엄마가 청국장에 무얼 넣었는지 방귀가 1분마다 오토매틱으로 분사된다.
빨리 자야겠다.
샤브샤브 사진을 안 찍어서 좋아하는 라멘 사진 대체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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