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너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

# 워킹 크리스마스

by 육아육아 2014. 12. 26.

특별히 기념일을 챙기지 않는 성격이기에

어제 소소한 이브 파티를 끝으로 더 이상의 행사는 안하는걸로!

 

사실 크리스마스의 본질은 이미 온데간데 없고

연말 전의 들뜬 행사로만 많은 사람들이 수행을 하고 있기에,

그리고 석가탄신일엔 이런 식(?)으로 하지 않으면서

왜 크리스마스엔 유독 이벤트성 행사를 강요 하는지에 대한 반감 때문에

더 더욱 거부감이 드는 것 같기도 하다.

 

오늘은 카페에서 일을 했다.

일요일까지 5일 연휴지만 연말까지 제출해야 하는 업무가 있어 부득이하다.

더군다나 잘해야 한다는 좀 더 확실하게 보여줘야 하는 업무이기에

모르는 부분까지 공부 해가며 진행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그러나 항상 그래왔듯 스스로 공부하며 습득하는 습관이 배인 탓에

이 또한 내가 감당해야 하는 일이다.

그리고 이렇게 해야 잊지 않고 기억에, 몸에 배어 시간이 지나더라도

좀 더 수월하게 되살릴 수 있다.

 

우리 아가도 강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

외유내강할 수 있도록 아빠가 많이 도와줄게.

 

< 네가 청년이 되었을 때는 기술이 더 많이 발전해 있겠지? 생각만으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나와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