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디지털단지역 카페/앙큼발랄]히즈라네 고양이

이럴수가...

근 8년을 구로디지털단에 있으면서 회사 건물 바로 맞은편에 이런 카페가 있다는걸 최근에 알았네요.

 

아침 9시 반..카페에 들어서니 분주히 무엇가를 하시던 두 아름다운 여자분이

하던 일을 멈추고 활짝 핀 미소로 반가이 맞이해주십니다. 

 

 

 

고양이라는 이름을 단 카페답게 큼지막한 고양이가 있습니다.

히즈라네는 인도에서 상상 속의 고양이라고 불리우는 고양이라고 설명 해주시네요. 

처음 알았습니다 ^^;

 

메뉴를 올릴까말까 하다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올립니다.

가격 경쟁력도 좋죠? ㅎㅎ

커피맛을 전혀 모르는 저는 항상 추천 커피를 물어봅니다.

케냐AA와 과테말라를 먹어봤기에 이번엔 이디오피아 예가체프를 주문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커피를 주문하니 고농축 수제 초콜렛을 주시네요 +_+

아주 달달하니 말 그대로 순수 초콜렛만 응축된 맛이네요 ㅋㅋ

(맛에 대한 감각이 떨어지는 저로서는 이정도 표현 밖에..ㅠ.ㅜ)

아 그리고 리필도 해주십니다 우왕~ +_+

 

아래부터는 앙증맞은 인테리어 및 소품들 소개입니다.

 

 

 

 

 

사장님이 여성 단체에서 어떤 일(?)을 하시고 윗 사진과 같이 좋은 일을 많이 하신다고 하네요.

방문하시면 많은 관심 바랄게요 ^^ (구매까지 하신다면 보람이 따블로!! ㅋ)

 

 

 

 

 

 

 

 

곳곳에 주인장과 직원들의 세심한 손길과 감각이 느껴지죠?

직원 한분이 사장님은 오후에 나오신다고 얘기 나눠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해주시네요.

나름 숫기가 있긴 하지만 막 나서지는 못하는 성격이라 뵜음에도 불구하고 말을 못 걸었네요 ㅎㅎ

다음에 또 방문할 예정이니 그때는 꼭 여러 말씀 들었으면 좋겠네요.

 

 

아! 베이글 먹어보라고 주시네요! 득템입니다! 아싸~^^

약간 딱딱하긴 했지만 부드러운 크림이 입안을 간지르며 좋은 느낌을 주네요. 헤헤~

 

 

거대한 고층 건물들 사이에 위치한 독특한(?) 위치가 좀 의아하긴 합니다.

왜냐하면 구디단은 거의 대형 커피숍들이 즐비하기 때문이죠.

특히 최근 히즈라네 바로 옆에 엔젤리너스와 롯데리아가 생겨 매출에 영향이 있다고 하네요.

 

대기업으로 인해 좋은 일도 하고 분위기도 좋은 카페가 상처를 받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구디단에 근무하시는 분들 혹은 근처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시는 분들

그리고 이 포스팅을 보시고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신 분들!

에이스테크노타워 5차 1층입니다!

 

모두모두 많은 방문 부탁드립니다! 후회 안하실겁니다!!! ^^